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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뮤지컬 ‘보디가드’ 화려한 연말은 노래와 춤과 함께!2020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

뮤지컬 ‘보디가드’가 12월 10일 LG아트센터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출연진이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질의응답 및 포토타임에 함께했다. 장면에는 ‘QUEEN OF THE NIGHT’, ‘HOW WILL I KNOW’, ‘MAYAN MEDLEY’, ‘RUN TO YOU’, ‘I HAVE NOTHING’, ‘ALL AT ONCE’, ‘I WILL ALWAYS LOVE YOU’, ‘I WANNA DANCE WITH SOMEBODY’를 선보였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2016년 초연 당시 누적 관객 9만여 명을 동원,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다. 작품은 1992년, 영화 ‘보디가드’의 추억과 향수는 물론, ‘휘트니 휴스턴’ 명곡 재연을 통해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번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 ‘보디가드’는 팝의 디바 ‘레이첼 마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손승연과 배우 김선영과 박기영, 해나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이 역할은 높은 음역대와 공연의 80% 이상을 노래로 소화하는 어려운 배역인 만큼 배우들의 부담과 긴장이 가득했다.

특히 뮤지컬 20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는 배우 김선영은 “노래 곡 수도 많고 에너지 많이 쓰는 춤을 추면서 노래하고 의상도 많이 갈아입는다. 무대에서 이런 옷을 입을 줄 상상도 못했는데 현실이 됐다.”라며 “그 순간 저를 놔버리고 즐기고 있다. 어쩌겠나”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했다.

박기영은 “태어나서 이런 춤을 춰본 적이 없다. 힘든데 지나고 나면 아름다운 생의 한켠이 될것을 알고 있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열정을 불태우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한결같은 열의를 보였다. 이어 좋아하는 장면에 대한 질문에는 “‘I WILL ALWAYS LOVE YOU’는 유일하게 개사하지 않은 곡이다. 휘트니 휴스턴의 대표곡이고 그녀의 삶과 사랑 때문에 작품을 선택했다.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높은 곳에 올라 마이크를 위로 올리는 건 그녀에 대한 추모의 마음이다. 하늘에서 기뻐해 줬으면 한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초연에 이어 재연에 참여한 손승연은 “3년 전에 초연했기에 수월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힘들게 준비했다. 그래도 재연을 하게 되어 영광이고 즐기면서 하고 있다. 재연은 훨씬 에너지 넘친다. 팀 분위기가 좋아서 웃으면서 하게 된다. 지금 3년 후에 올리는 ‘보디가드’가 저에게 재미있는 작품으로 다가온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이첼 역이 조명을 많이 받지만 모두 체력을 많이 쓰고 옆에서 던지고 구르고 있다. 많이 응원해달라.”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첫 공연으로 호평을 받은 해나는 “공연 초기인데 열심히 연습한 만큼 감사하게 공연하고 있다. 첫 장면이 위에서 내려오는 무대효과와 불기둥 등이 있어서 시선을 사로잡는 것 같다. 발전된 모습과 이야기를 잘 전달하도록 체력관리 하겠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배우 이동건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기회를 갖게되어 감사하다. 뮤지컬 하면서 공연시간과 밥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충분히 잔다. 드라마에서 보장받지 못한걸 누리다보니 컨디션이 좋아졌다. 저는 세 번 공연했는데 이제 떨릴 정도는 아니다. 즐겁게 기다리는 마음을 갖고 지낸다.”라며 뮤지컬의 매력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대 연기할 때 옷 갈아입는 것을 생각만 하다가 진짜 초 단위로 옷을 갈아입고 올라가서 호흡을 가다듬는게 쉽지 않다는걸 매일 깨닫는다.”고 전해 현장의 고충을 느끼게 했다.

이어 배우 강경준은 “처음 공연이라 어렵고 떨렸는데 연습 기간도 길었고 단합해서 잘한 것 같다. 저도 굉장히 재밌게 하고 있고 고마운 분이 많은데 저희가 조명을 받아 죄송하기도 하다.”며 스태프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예상하지 못한 점에 대해 “레이첼을 안고 들어야 하는데 네 명의 무게가 다르다. 오늘 스케줄을 보면서... (웃음) 장난이고 즐겁게 하고 있어서 어려운 점은 없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초연부터 니키 역으로 참여한 배우 최현선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변화된 부분에 대해 ‘프랭크의 젊음’을 꼽았다. 그는 “프랭크를 짝사랑하는 역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열정적이고 젊고 에너지틱해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관객이 니키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니키가 중간에 드라마가 적고 뒤에 있는 역할이다. 팝스타 레이첼보다 뒤에 있는 니키가 가깝다고 느끼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본인이 좋아하는 장면으로는 “처음으로 니키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RUN TO YOU’와 프랭크에게 하는 대사를 좋아한다. 작품이 음악적 부분이 큰데 드라마도 고민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니키 역에 도전한 배우 정다희는 놓치지 않아야 할 장면을 추천했다. 그는 “‘QUEEN OF THE NIGHT’에서 다칠까 조마조마하고 애착이 간다. 연습실에서도 가장 많이 보고 위험한 장면이라 모두 고생하고 있다. 노래가 유명해도 드라마를 이해시킬 수 있게 공부하면서 잘 해보겠다.”라며 동료들의 건강을 챙겼다.

마지막으로 배우 김선영은 “유난히 서로 아끼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분위기가 무대 위에서 관객에게 전달된다. 연출이 무대에 서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라더라. 마음을 다잡았고 공연 전 아파서 공연만 하게 해달라 기도했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지금보다 더 좋게 찾아뵙겠다. 관객의 행복한 눈빛을 볼 때 행복하다. ‘보디가드’와 함께 연말을 함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당대 최고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화려한 부활을 재현할 ‘레이첼 마론’ 역에는 배우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가 출연하며, 냉철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겸비한 경호원 ‘프랭크 파머’ 역에 이동건, 강경준이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11월 28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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