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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제4회 늘푸른연극제-‘그 꽃, 피다’ 연극 역사의 뜨거운 열정, 기대12월 5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트원씨어터 3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제4회 늘푸른연극제-‘그 꽃, 피다’가 18일 오후 2시 대학로 공공그라운드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제4회 늘푸른연극제의 대표 예술인 표재순, 김경태, 김동수, 박웅, 정진수, 이승옥을 비롯해 운영위원회 서현석 전주소리문화의전당 대표이사, 제4회 늘푸른연극제의 주관사 스튜디오 반 이강선 대표 등이 참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늘푸른연극제는 대한민국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무대다. 2016년 제1회 원로연극제를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이했다. 2019 늘푸른연극제는 ‘그 꽃, 피다.’라는 부제 아래 진행될 예정으로, ‘꽃’에 원로 연극인의 예술혼과 연극계가 가야 할 새로운 지표, 그리고 뜨거운 예술혼이 지닌 젊음의 의미를 담았다.

Q. 공모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모를 택한 이유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서현석 대표: 늘 푸른 연극제는 오랜 연륜으로 활동한 연극인들이 대표 무대를 보여주는 자리다. 관객도 그동안 연극계 역사와 예술성을 맛볼 기회다. 후배 연극인은 원로 배우들이 치열하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통해 연극의 자세를 배우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선정을 통해 3회까지 진행해왔는데 이번에 공모로 바뀐 큰 이유는 그동안 70세 이상이 원로의 기준이었는데 입문이 많아지고 있다. 그동안 선정이라는 시스템으로 진행해도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 현실적으로 원로들의 작품을 모아서 선정하는 공모형식이 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의미를 살리기 위해 작품을 선정해서 배우와 연출, 스텝 등을 모셔서 작품을 만드는 시도를 처음 했다. ‘하프라이프’라는 작품이다. 원로 연극인들의 축제이지만 젊음의 정신으로 관객과 호흡하고 창작 의욕 등을 새롭게 선보이는 열정의 축제가 되겠다.

Q. 운영상의 어려움은 없었나?

주관사 스튜디오 반 대표 이강선: 공모제로 바뀌면서 누군가를 선정해야 했다. 총 17개 작품이 들어왔는데 6개 작품을 선발했고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만들어가야 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운영방식은 연극제 주제에 맞게 ‘나이 드는 것’에 대한 작품을 내주셨고 그에 맞는 작품을 선정해서 운영하게 됐다. 작품 수가 많아지면서 관리해야 하는 배우도 많아졌다.

Q. 연출 역사의 산증인이고 이번에 ‘하프라이프’ 연출을 맡았다. 나이가 드는 것과 사랑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인데 기존 작품에서 느낀 점은?

연출 표재순: 기존에 이 작품은 경향이 다른 작품이다. 현대사에 인물, 안중근 의사나 윤동주 시인, 월남 이상재 선생님 등 인물에 중점을 맞춰서 공연을 해왔는데, 캐나다 작품이다. 한국 초연인데 어렵고 신비한 작품. 진땀 흘리고 있다. 이제는 망각, 나이, 병에 대해 삶의 문제가 아닌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어린이에게 쏟는 애정, 애정은 어른에게도 주어져야 한다. 80세가 넘은 어른도 사랑할 권리가 있다. 사랑은 젊음이 아니다.

원작이 명료하면서 모호한데 ‘나이 든다는 것’과 망각, 치매로 표현하고 있다. 그중 사랑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예술적 초점을 두고 있다. 20세부터 80세까지 함께 작업하는데 배우 역시 극 중 인물과 나이가 비슷하다. 결국, 인물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 자신들의 모습도 투영된다. 저는 이 공연을 통해 관객과 함께 눈물이 글썽했으면 좋겠고 입은 따뜻한 미소가 지어지면 좋겠다. 짙은 삶의 이야기를 수채화처럼 투명하게 그리고자 한다.

Q. 이번 연극이 ‘이혼예찬!’이다. ‘이혼의 조건’이 원작인데 작품명을 변경한 이유?

정진수 연출: ‘이혼의 조건’으로 이미 두 번 공연했다. 이번에 제목을 바꿨는데 당시 이혼이라는 단어가 제목으로 흔치 않았다. 요즘엔 이혼이 대세 같다. 원작자도 말하길 훌륭한 작가가 되기 위해 연애와 이혼을 몇 번 해야 한다면서 이혼 경력이 없으시다. 언행 불일치다. (웃음) 충격을 주기 위한 제목인데 결혼조건이라는 말처럼 이혼도 조건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붙였는데 재미를 못 봤다. 요즘엔 이혼을 예찬하는 시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주변에 서너 번 이혼한 사람도 있는데 부럽기도 하고 우리 집사람도 저와 50년 같이 살았는데 어떻게 좋은 세월만 있었겠나. 기회만 있다면 이혼도 해보고 삶의 경험도 넓히고 폭넓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런 면에서 상당수 이혼을 예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번에도 제목으로 환영받거나 재미를 볼 것 같지는 않다.

덧붙이자면 원로 연극제가 공모나 선정이나 심사의 과정이 있다. 공모방식도 당연히 심사하는데 차이점은 공모는 연극에 참여하고 싶은 원로 배우 스스로 신청을 해야 된다. 선정방식은 신청과정이 없다. 대상자가 되는 70세 이상 원로 배우 명단을 놓고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해서 발표한다. 무슨 의미냐면 반드시 떨어지는 분이 나온다. 많은 원로 배우가 신청하고 상당수 탈락했다. 원로 배우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모욕을 줄 수도 있다.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저는 망신을 면했지만, 결코 바람직한 방식은 아니다. 내년에는 이런 선정방식을 재검토하고 함께 정했으면 좋겠다.

Q. 제1호 여성 연출, ‘노부인의 방문’ 남다른 캐스팅 비화?

이승옥: 19994년에 이 작품을 하게 됐다. 국립극단 단원 30여 명이 이 역을 하고 싶어서 많은 여배우가 애를 썼는데 독일 연출이 나랑 꼭 해야겠다고 했다. 캐스팅이 발표되는 날 국립극단이 술렁거렸다. 여배우라면 누구나 하고 싶은 작품이다. 하면서도 이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이 작품을 다시 하겠다고 생각을 했다. 원로 배우로 선정되면 이 작품을 하겠다는 생각도 했다. 애정을 가진 작품이고 당시 국립극단에서 같이 한 멤버들과 함께하게 됐다.

Q. 19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역임한 박웅, 이번 작품에 부부가 함께 출연한다. 현실 부부와 작품 속 부부는 어떤 모습인지?

박웅: 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고 원로 배우 중심으로 새로운 행사를 해주는 것도 고맙다. 그러나 왕성한 시기가 지나고 힘이 빠져서 쑥스럽다. 한 번의 공연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했다. 작품, 연출, 스텝 등 종합적인 것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배우야말로 여러 사람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배우는 무대 앞에 설 뿐이다. 아직은 여러 상황이나 조건, 형태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좋은 뜻을 가지고 하는 것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다. 저의 동행자와 같은 무대에 서고 있는데 오랫동안 함께 해와서 서로가 이해하는 점과 불만도 많지만 제게 주어진 하나의 어쩔 수 없는 천직이라 생각하고 도와가면서 오늘날까지 해왔다. 다행히 이번에 같은 무대에서 부담은 두 배지만 서로 격려하고 관심 갖고 있다. 작품은 ‘황금 연못에 살다’인데 많이 들어본 제목 같을 것이다. ‘황금연못’이라는 작품을 각색해서 원작과 다른 재미있는 부부의 이야기,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연예술계도 부모와 자식 간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 많다. 이 작품도 오래전 가족 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품성도 중요하지만, 관객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Q. 춘천 최고령 연극배우, ‘의자들’로 출품한 이유?

김경태: ‘의자들’은 프랑스 작가 외젠 이오네스코의 작품이다. 평소에 이분의 작품을 많이 연출, 출연해왔고 주로 해외에서 공연을 많이 했다. 그때 대사의 한계가 있어서 주로 필터링한 것이나 대사도 상징적인 대사를 해왔다. 이번에 ‘의자들’이란 작품을 선정했고 연극제와 부합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생이 소통되지 않더라. 부조리하고 응어리졌다. 작품은 노부부의 담아내지 못한 인생에 대한 응어리 등을 표현했다.

Q. 판토마임 1세대,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을 연출했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를 좋아하는 이유?

김동수: 2003년 교보문고에서 책을 읽고 연극을 생각했다. 작년에 폐암 수술을 받았다. 부모님이 일찍 암으로 돌아가셔서 저는 보험을 5개나 들었었다. 그게 제작비가 됐다. 작년에 각색하면서 시간에 쫓기며 막을 올려보니 관객 반응이 좋았다. ‘국민연출’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이 작품을 계속 갈무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2인극인데 지원금이 백만 원도 안되고 90분 공연을 60분으로 줄이라더라. 10시에 퇴근해야 한다고. 아르코가 그렇더라. (웃음) 60분으로 줄여서 엑기스만 던졌는데 반응이 좋았다. 어제 폐막식에서는 영광스럽게 스페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늘푸른연극제’에서는 90분으로 새로운 버전을 완성해놨다. 이번에는 원로 연극제라 25년 만에 연극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본격적으로 대사를 외워야 한다.

Q. 17개 작품 중에 6개 작품 선정, 선정 기준이 뭔가?

서현석: 70대 원로 연극인이 매년 생긴다. 선정이 안 된 배우들을 망신 주는 것이 아니다. 다음 기회가 있다는 정도로 생각해주면 좋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창피를 주거나 하는 개념이 아닌 아직도 참여하지 않은 배우에게 중점을 뒀고 배우나 연출 위주가 아니라 작가에 대한 배려도 들어갔다. ‘노부인의 방문’은 각 배우 연출뿐 아니라 조명, 의상, 분장 등 연극을 만드는 스텝에 대한 배려도 있었다. 원로 연극제이기에 남 보기에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이번에 모시는 배우 외에도 아직도 배우가 많다. 매년 순서의 차이는 있지만, 실력 때문은 절대 아니다. 올해 참석 못 한 배우들은 계속 기회가 있을 것이다. 젊은 관객과의 소통도 중요하다. 이혼, 가족 이야기 등 현실과 밀접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위주로 했다. 줄서기나 실력 우위로 한 것이 아닌 점을 알아주면 좋겠다. 관객도 매년 기대해주면 좋겠다.

Q. 출연한 작품이 아니더라도 공감되는 이야기가 있나?

김동수: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는 프랑스 작가가 2003년에 발표해 전 세계 3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65세 먹은 기업 사장 출신 시아버지가 아들과 이혼한 며느리와 손주를 데리고 파리 별장에서 밤새 나누는 이야기가 전부다. 중요한 건 시아버지가 42세에 23년 젊은 여자와 바람난 이야기를 하면서 그 여자를 떠나보낸 자책의 논리를 세운다. 그 과정에서 좋아하는 대사가 “사랑 없이 평생 함께 살다가 인생을 망치는 사람을 많이 봤다. 훌륭해. 뭐가 그렇게 대단해”라는 대사가 좋다. 제가 아직 싱글이다. 그렇게 살아보지 못해서 여러 가지 사랑의 형태를 알 수 없지만, 추상적으로 나에 대한 변명과 합리가 되지 않나. (웃음)

김경태: 인생은 소설같이 기승전결이 없더라. ‘의자들’이 인생과 비슷한 것 같고 작품 속에서 망령, 담아내지 못한 인생 자체를 현실적으로 표현하면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작품이다. 노화된 인생, 마지막을 맞아 누군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담아내는데 결국 부조리하고 해결점도 없는 것을 담담하게 담아낸 연극이다.

박웅: 이번 행사의 의미나 과정, 의도는 알겠지만 70대 이상 원로라고 한다면 오랜 시간을 연극에 몸담은 사람들이다. 지원과 관심으로 행사를 마련했을 때 내가 어떤 역을 하든 지나온 세월과 이름을 가지고 임한다. 대학로는 하루에도 수많은 작품이 올라가는데 모처럼 연극에 평생 몸담은 배우들이 내놓는 작품이니 많이 관심 가져달라. 평생을 이곳에 왔다 갔다 하며 생활해온 오랜 선배들이 내놓는 작품은 어떤 것일까 관심 있게 봐달라.

이승옥: 여섯 작품이 올라가는 중에 창작극이 딱 한편이다. 윤대성 원작 ‘이혼예찬!’이다. 이렇게 창작극이 없는 것이 가슴 아프고 쓸쓸하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작가이면서 그가 던지는 메시지가 굉장히 강하다. 연출이 두 가지 단어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정의와 배신이다. 과연 돈이나 권력 앞에 정의가 있느냐라는 메시지로 준비하고 있다.

정진수: ‘이혼예찬!’이 유일한 창작품인데 제 생각에 이 작품은 윤대성의 대표작이라고 생각한다. 대표작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현대 연극으로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다. 현대에 쓰였다고 현대작품은 아니다.

표재순: ‘하프라이프’는 영어 제목을 썼는데 뜻은 원래 가치의 반만 남은 상태를 말한다. 원자가 소멸하기 전 얼마나 견디는지 묘사한다.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나이 든다는 것, 사랑에 대한 것을 기억, 망각, 사람, 부모와 자식, 어린이, 죽음, 추억, 규칙, 자연 등이 연극에 코드라고 보고 있다. 가장 큰 화두는 나이 드는 것과 사랑이다. 개인 일상에서 억눌린 사람이 죽음 직전 사랑을 만드는데 자식들이 부모의 사랑을 반대한다. 80대 사랑과 50대 젊은이의 사랑법이 다르다는 것이 작품에 나온다. 어린이의 순수함, 노년의 순수함, 어른과 어린이가 같다는 관점도 있다. 어린이의 배설은 받으면서 치매 어른의 것을 어렵다. 하지만 어린이와 어른은 같다.

Q. 여성으로서 처음 참여하는 것, 어떤 의미가 있나?

이승옥: 연극을 언제 시작했나 생각하니 반세기를 넘겼더라. 즐겁고 행복하게 했다. 즐거우니까 행복할 수 있다. 성우도 하고 영화녹음, 연극 등을 하면서 당시 포스터 붙이면서도 행복하고 즐거웠다. 여자니까 어려웠다든가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는 것이 아닌, 그냥 연극인이다. 성별을 가지고 이야기할 필요가 있나. 다만 연령상 나이든 남자 배우가 더 많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는 꼭 ‘노부인의 방문’을 하겠다고 했다. 여배우로서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내 성격상 좋은 직업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Q. 축제를 통해 원로 연극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일상에서 정형화된 노인들의 캐릭터가 많다. 원로 연극인의 색다른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어떤 행정, 민간, 배우, 연출, 제작사 차원에서 어떤 것이 있을까?

박웅: 다른 작품에서 캐릭터에 접근하는 부분이 배우 일이다. 작품마다 일상적인 배우의 모습만 보이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기가 선천적으로 가진 자연적인 개성은 크게 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배우는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인물, 연출이 만드는 인물을 중간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연극은 어떤 주장을 하더라도 관객의 생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관객에게 의미를 주거나 재미, 충격적인 것이 확실히 나타난다면 배우로서 보람이다. 나이 많은 배우들이니 큰 작품을 하는 것은 부담도 된다. 동료들이 참가해줘서 관객과 연극계에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공연을 볼 관객에게 한 말씀?

서현석: 늘 우리 연극을 사랑해주고 관심 가져주는 여러분, 제4회 ‘늘푸른연극제’에 꼭 와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우리 연극의 산 역사를 느끼고 만족과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

‘늘푸른연극제’는 매년 대한민국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무대다. 올해는 연출가 표재순, 배우 김경태, 김동수, 박웅, 이승옥과 작가 윤대성, 민중극단 등 연극계의 역사와도 같은 원로 연극인들이 참여한다. 특히, 배우 원미원, 기정수, 이현순, 정상철, 주호성, 권성적, 오영수, 박봉서 등 대거 참여해 연극제를 빛낼 예정이다.

제4회 늘푸른연극제-‘그 꽃, 피다.’는 12월 5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트원씨어터 3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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