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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김지현 내레이션, 티저영상 공개1월 23일부터 2020년 2월 27일까지 세종문회회관 대극장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2020년 1월 재연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티저영상의 도입부는 청각을 자극하는 바람 소리와 허공에 흩날리며 화면 가득 채워지는 눈발로 작품 특유의 정서를 표현했다. 또한, “그저 함께 있고 싶었을 뿐인데… 그게 왜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우린…”이라는 극 중 대사로 등장인물의 애틋한 사랑과 작품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아냈다. 이어지는 설원의 모습은 작품에서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던 장소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 전쟁 직후의 겨울과 그 시대를 살아야 했던 주인공들의 고된 삶을 연상케 한다.

티저영상의 내레이션에는 초연 당시 여옥 역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김지현이 참여했다. 2019년 초연 당시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던 김지현은 티저영상에서도 담담한 목소리로 애절함을 표현해 가슴 먹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극 중 여옥이 대치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넘버 ‘당신이 다녀간 뒤’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 당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야 했던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공연은 오는 2020년 1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수키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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