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언마스크’가 11월 개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스팅은 배우 산들(B1A4), 노태현, 김동한, 이건명, 김준현, 신성우, 서범석, 김법래, 장대웅, 윤영석, 박상돈, 백주연, 김아선, 정명은, 조영경, 이은율, 양지원, 이영인, 이지원, 박근식, 지상, 이준용이다.

탐욕적이며 독선적인 프랑스의 왕 루이와 루이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이유로 철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혀있는 필립, 루이/필립 역에는 산들(B1A4)과 노태현, 가수 김동한이 캐스팅됐다. 추후 추가 캐스팅이 예고되어 있다.

왕실총사 대장으로 정의감 넘치는 달타냥 역에는 배우 이건명과 김준현이 연기한다. 배우 신성우와 서범석은 삼총사의 리더이자 아들 라울을 향한 부성애를 보여주는 아토스 역을 맡았다. 삼총사 은퇴 후 세실과 함께 행복한 여생을 보내고 있는 포르토스 역은 배우 김법래와 장대웅이 함께한다.

세상이 바뀌길 염원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아라미스 역은 배우 윤영석과 박상돈이 발탁되어 눈길을 끈다. 배우 백주연과 김아선, 정명은이 고혹스러운 자태 뒤 슬픔을 안고 있는 앤 역을 맡았으며 조영경과 이은율이 포르토스를 사랑하는 세실 역을 연기한다.

라울과 청혼을 약속한 따뜻하고 기품있는 여인 크리스틴 역은 스피카 출신의 양지원, 성악과 출신 이영인, 리얼걸프로젝트 출신의 이지원이 첫 뮤지컬 데뷔 무대로 선다.

크리스틴만을 사랑하는 로맨티스트 라울 역은 배우 박근식과 지상, 이준용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아이언마스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1998년 영화가 대성공을 거뒀던 작품이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아이언마스크’는 프랑스 왕실에 태어난 쌍둥이, 루이 14세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 명은 왕이 되고 또 다른 한 명은 철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혀야만 했던 운명의 주인공 이야기는 정의를 위해 맞서 싸우는 삼총사의 모험과 함께 전개된다. 국내에는 지난해 첫선을 보였다.

뮤지컬 ‘아이언마스크’는 11월 23일부터 2020년 1월 26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메이커스프로덕션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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