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랭보’가 오늘 10월 7일 오후 7시 버스킹 무대를 가진다.

낙산공원(동숭동 소재) 중앙 광장에서 열리는 ‘방랑 버스킹 with 뮤지컬 <랭보>’는 출연 중인 9명의 배우와 민찬홍 작곡가, 윤성은 문화 평론가, 오은 시인이 함께한다. 이번 무대는 시와 영화, 그리고 뮤지컬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배우 정동화, 백형훈, 윤소호, 김재범, 김종구, 정상윤, 이용규, 정의제, 백기범이 라이브 밴드와 함께 뮤지컬 넘버 12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민찬홍 작곡가는 미공개 넘버를 공개하며, 곡에 대한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문화평론가 윤성은과 오은 시인이 사회자로 나서 실존했던 인물들을 영화 캐릭터와 빗대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오은 시인은 ‘랭보’와 ‘베를렌느’의 시를 좀 더 문학적으로 바라보며 느꼈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방랑버스킹 with 뮤지컬 <랭보>’는 무료 행사이며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네이버 생중계는 한국문화 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에서 추진하는 ‘공연실황 생중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계된다.

뮤지컬 ‘랭보’는 배우 정동화, 백형훈, 윤소호, 김재범, 에녹, 김종구, 정상윤, 이용규, 정의제, 백기범이 출연한다. 공연은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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