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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원작, 뮤지컬 ‘빅 피쉬’ 한국 초연12월 4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뮤지컬 ‘빅 피쉬’가 오는 12월 4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한국 초연을 올린다.

뮤지컬 ‘빅 피쉬’는 다니엘 월러스의 원작 소설(1998)과 국내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2003)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뮤지컬 ‘빅 피쉬’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 연출가 스캇 슈왈츠(Scott Schwartz)의 최초 한국 진출작으로도 이목을 끈다.

작품은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한국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특히, 뮤지컬 ‘킹키부츠’와 ‘보디가드’에 이어 CJ ENM이 선보이는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작품으로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출연진은 낭만적인 허풍쟁이 ‘에드워드’ 역에 배우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가 캐스팅됐다. 그의 영원한 첫사랑인 아내 ‘산드라’ 역에는 구원영, 김지우가 연기한다. 아버지 ‘에드워드’의 삶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진실을 찾고자 하는 아들 ‘윌’ 역에는 이창용, 김성철이 더블 캐스팅되었으며, ‘윌’의 약혼자 ‘조세핀’ 역에 신예 김환희가 맡았다.


‘에드워드’는 겉으로는 평범한 세일즈맨이지만 믿기 힘들 정도로 환상적인 에피소드가 가득 찬 낭만적인 허풍쟁이 아빠다.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지만 한 곳에 얽매여 있지 못하는 모험가 기질 때문에 가족들의 오해를 사는 인물이다. 극 중 ‘에드워드’는 젊은 시절의 에너지와 노년의 절망까지,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어야 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새로운 인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에드워드 블룸 역을 맡은 배우 남경주는 “너무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감사하다. 행복하고 막중한 책임감이 생긴다. 한마디 한마디의 말들을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전달 드리고자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배우 박호산은 “정말 기대된다. 오랜만에 무대 작업이라 너무 설레고, 너무 맡고 싶었던 배역이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실제 삼 형제의 아빠다. 아버지로서 ‘에드워드’ 역할을 맡아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해 그가 선보일 캐릭터에 기대가 모인다. 배우 손준호는 “너무나 훌륭한 작품에서 좋은 역할을 맡게 돼 긴장이 많이 된다. 원작에 충실하게 준비하고 연기하겠다”며 떨리는 마음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에드워드’가 한눈에 사랑에 빠진 그의 영원한 첫사랑이자 아내 ‘산드라’ 역에 배우 구원영은 “좋아하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 행복하고, 많이 설렌다. 가족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극장에 오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같은 역의 배우 김지우는 “관객분들께서 보셨을 때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 ‘빅 피쉬’는 올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작품이 될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드워드’의 아들로 한때는 아버지를 우상으로 여기며 자라왔지만, 줄곧 허풍만 늘어놓는 아버지에게 의구심을 품고 진실을 찾아가고자 하는 기자 ‘윌’은 이창용과 김성철이 맡았다. 배우 이창용은 “이 작품을 맡게 돼 정말 행복하다. 많은 가족분들이 함께 오셔서 서로를 이해하는 메시지를 얻고 가셨으면 한다. ‘윌’ 이라는 캐릭터는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 중 저와 많이 닮아있는 캐릭터인 것 같아 열심히 하고 싶고 잘하고 싶다.”고 덧붙여 올겨울, 관객들을 찾아올 그의 모습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같은 역의 배우 김성철은 “오랜만에 ‘빅 피쉬’를 통해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돼 정말 설렌다. 한국 초연인 이 작품이 계속해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윌 블룸’의 약혼자로 심지가 굳고 사랑이 넘치는 모던한 여성 ‘조세핀’ 역에는 신예 김환희가 단독 캐스팅되었다. ‘조세핀’은 아버지 에드워드와 남편 윌의 관계가 악화되지 않도록 중간 다리를 자처하며 노력하는 인물이다. 김환희는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로 당당히 ‘조세핀’ 역을 꿰찼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바 있다.

뮤지컬 ‘빅 피쉬’는 오는 12월 4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CJ ENM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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