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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덕환 연극 ‘에쿠우스’ “뿌듯한 첫 공, 더욱 기대된다.”11월 17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

연극 ‘에쿠우스’가 지난 7일 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쳤다. 이날 첫 호흡을 맞춘 알런 역에 배우 류덕환과 다이사트 역에 이석준은 관객들의 함성으로 서막을 열었다.

배우 류덕환은 지난 2015년 공연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알런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만족할 만큼 뿌듯한 첫 공이었다”며 “무엇보다 개막 첫날 태풍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꽉 채워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궂은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이어 상대역인 배우 이석준에 대해 “지금까지 만났던 ‘다이사트’와는 분명 다른 느낌이 있다. 냉정하기보다 조금 더 감정적인 느낌의 뭔가가 있다”고 말하며 “저녁 공연 때는 ‘다이사트’의 마지막 독백을 누워서 듣다가 일어나는 타이밍을 살짝 놓쳤을 정도로 석준 선배님의 ‘다이사트’는 굉장한 흡입력이 있었다. 앞으로 함께 설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승훈 배우와 서영주 배우의 ‘알런’, 장두이 배우와 안석환 배우의 ‘다이사트’ 역시 최고의 공연을 보여줄 것”이라는 말과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질 메이슨’ 역의 김예림 배우들 또한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동료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극 ‘에쿠우스’는 영국의 극작가 피터 쉐퍼(1926-2016, Peter Shaffer)를 세계적인 극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작이다. ‘에쿠우스’는 말(馬)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말 일곱 마리의 눈을 찔러 법정에 선 17세 소년 알런과 그를 치료하려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이야기다. 작품은 피터 쉐퍼가 친구에게 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장장 2년 6개월에 걸려 창작했다. 피터 쉐퍼는 이 작품으로 1975년 뉴욕비평가상과 토니상 최우수 극본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같은 해 9월 초연한 이후 매 시즌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연극 ‘에쿠우스’는 11월 17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극단 실험극장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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