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3년 만에 돌아오는 체코뮤지컬 ‘드라큘라’는 8일 티켓 오픈 직후 하나티켓 전체 예매 순위와 장르별 예매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뮤지컬 ‘드라큘라’ 1998년 한국에서 초연 후 2000년, 2006년 공연에 이어 13년 만에 10월 한전아트센터에서 귀환한다. 1일 공개된 캐스팅 발표는 오랜 기간 드라큘라를 기다려 온 팬들과 평단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년 만에 돌아오는 작품인 만큼 캐스팅도 화제를 모았다. ‘드라큘라’역은 배우 신성우, 임태경, 엄기준이 캐스팅되었다. ‘아드리아나’역은 권민제(선우), 김금나, ‘로레인’역은 소냐, 최우리, 황한나, ‘반헬싱’역은 김법래, 이건명, 문종원, ‘디미트루’역은 최성원, 조지훈이 캐스팅됐다. 국내 크리에이터는 연출 노우성과 김성수 음악감독이 함께한다.

작품은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재탄생했다. 극은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이야기로 섬세한 스토리와 서정적인 음악이 특징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2019년 10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메이커스프로덕션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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