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장수상회’가 오는 8월 개막한다.

연극 ‘장수상회’가 오는 8월 30일부터 정기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배우 이순재, 신구가 출연해 장수상회의 오랜 모범직원이자 연애에는 숙맥인 까칠한 노신사 역을 연기한다. 소녀처럼 수줍지만, 사랑에는 당찬 꽃집 사장님 금님 역에는 배우 손숙, 박정수가 함께한다. 더불어 제35회, 36회 서울연극제 연출상, 제1회 오늘의 극작가상을 수상한 연출 정범철이 이끈다.

연극 ‘장수상회’는 정기공연을 맞아 무대 세트와 영상을 통해 다양한 공간을 표현하여 극을 더욱 풍성하게 단장했다. 작품은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제작하여 2016년 초연됐다. 현재까지 세 번의 정기공연과 미국 LA 공연으로 사상 최단기간 국내 약 50여 개 도시 투어 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연기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압구정역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유)장수상회문전사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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