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구내과병원’이 열띤 연습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연습 사진에는 작품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매력,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배우 원종환과 김수연, 김아영, 이세령, 조훈, 김국희, 최호승, 문경초, 금조, 이아진 등 대학로의 개성 만점 연기파 배우들의 매력도 연습 현장을 빛냈다.

배우 김대현과 유제윤은 오랜 세월 구내과병원을 지켜온 원장, 구지웅 역을 맡아 환자들을 돌볼 때면 한없이 따뜻한 면모를 보인다. 그러면서도 병원에 막무가내로 찾아오는 기준을 볼 때마다 차갑고 냉정한 모습으로 돌변, 유쾌한 장면에서는 화려한 댄스까지도 무리 없이 소화하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데뷔하는 ‘프로듀스101’ 출신의 주하진은 집중력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배우 안지환과 주하진은 촉망받는 의대 수석 졸업생 장기준 역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뮤지컬 ‘구내과병원’은 혼수상태에 빠진 할머니를 돌보는 의대생 장기준이 술기운에 할머니를 닮은 뒷모습을 쫓다가 우연히 귀신을 치료하는 ‘구내과병원’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창작 신작으로, 죽은 이들의 아픔을 치료한다는 신선한 발상에 한국적 정서를 따뜻하고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 2에 당선된 이후 약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개막을 맞아 오는 7월 5일부터 12일까지 45% 할인되며 유료예매자에 한해 ‘구내과병원(구원장)’ 명함 모양의 50%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뮤지컬 ‘구내과병원’은 7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창작하는공간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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