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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영화 ‘오발탄’ 개막작 상영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작으로 한국 리얼리즘 영화 거장, 유현목 감독의 대표작인 ‘오발탄’을 씨네라이브 방식으로 상영하기로 확정됐다.

이에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의 상징인 충무로가 위치한 중구에서 열리는 유일한 영화제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고, 유현목 감독 타계 10주기를 추모하는 의미를 더해 ‘오발탄’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오는 7월 10일 7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서 음악과 대사를 라이브 공연으로 펼치는 ‘씨네라이브’로 상영한다.

유현목 감독의 대표작 ‘오발탄’은 1961년 첫 상영 이후, 최고의 한국영화 순위에서 1위를 놓치지 않은 걸작이다. 이범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전후 처참한 남한 사회의 현실을 한 소시민 가장의 삶에 비추어 풀어내며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곧 원본 필름이 유실되었고, 다행히 유일하게 남아있던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출품 필름을 2016년 한국영상자료원이 디지털 복원하면서 원래의 아름다운 화면을 되찾았다. 이번 상영에는 이 복원판을 상영하게 된다.

이번 ‘씨네라이브: 오발탄’의 음악은 2017년 2회 영화제 개막작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 1927’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음악감독이 맡았다. ‘씨네라이브: 오발탄’은 기존 ‘씨네라이브’ 상영작과 달리, 영화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 속 음향까지 음악으로 최대한 활용한다. 또한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총 2회 상영하며, 그중 개막작 상영에는 ‘조윤성 세미-심포닉 앙상블’에서 음악을 맡아 영화의 구석구석까지 풍부한 사운드로 들려준다. ‘충무로 리와인드’ 섹션의 일반 상영 시에는 조윤성 음악감독이 직접 재즈 피아노 독주로 영화 음악 전체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에 맞춘 목소리 연기는 KBS 성우극회에서 맡아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개막작 ‘씨네라이브: 오발탄’의 상영을 두고 고(故) 유현목 감독의 부인 박근자 여사는 “고 유현목 감독의 타계 10주기에 마침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서 복원된 ‘오발탄’을 상영한다니, 반갑고도 기쁘다.”라며 “고전 영화인 ‘오발탄’을 ‘씨네라이브’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만난다니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재)중구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6월 20일부터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주제로 펼쳐진다.


사진제공_(재)중구문화재단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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