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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티오브엔젤’ 한국 초연 캐스팅 공개8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이 한국 초연 무대를 올린다.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의 주인공 스톤을 교차시키며 이어가는 극 중 극이다. 극 중 현실과 영화 속 두 개의 이야기를 넘나드는 구성을 조명과 영상기술로 ’컬러'와 '흑백' 대비를 통해 1940년대 할리우드 분위기를 연출한다.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극 중 동일 인물인 스타인과 스톤 이외의 모든 캐릭터가 1인 2역을 연기한다. 영화 '시티오브엔젤'의 시나리오 작가 스타인 역에는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최재림과 강홍석이 캐스팅됐다. 라이선스 초연 무대에서 타이틀 롤을 맡게 된 배우 최재림은 "그동안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의 뮤지컬을 작업하게 되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우 강홍석은 "새로운 배우, 스태프들과의 작업이 기대되고, 개인적으로는 현실과 영화의 구분을 조명과 영상기술로 어떻게 완성할지 궁금하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우 이지훈과 테이는 작가 스타인이 만든 영화 시나리오 속 주인공 탐정 스톤 역을 맡았다.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이지훈은 “브로드웨이에서 굉장히 호평받았던 작품을 함께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영광이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톤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테이도 “이번 작업을 함께하게 된 김문정 음악감독님을 비롯한 캐스팅된 배우분들 모두 음악적으로 무대적으로 저에게 많은 자극이 될 것 같다. 좋은 시너지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합류소감을 밝혔다. 

스타인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 중 작가 스타인을 꾸준히 괴롭히는 영화 제작자 버디 피들러와 영화계의 대부 어윈 어빙 역에는 개그맨 정준하와 배우 임기홍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배우 백주희와 가희는 현실에서는 버디의 부인 칼라 헤이우드, 영화 속에서는 탐정 스톤을 곤경에 빠트리는 베일에 싸인 팜므파탈 어로라 킹슬리 역을 연기한다. 배우 김경선과 박혜나는 현실에서는 작가 스타인을 사랑하는 버디의 비서 도나, 영화 속에서는 탐정 스톤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조력자이자 비서 울리 역을 맡았다. 배우 리사와 방진의는 스타인의 유능한 여자친구 게비 역과 영화 속에서는 스톤의 헤어진 애인이자 여가수 바비 역을 열연한다.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브로드웨이 버지니아 극장에서 1989년 12월 11일에 초연해 879회 공연됐다. 1990년 토니 어워즈 6개 부문 석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8개 부문 수상을 기록한 이후, 1993년 웨스트엔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이듬해 웨스트엔드의 상징인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의 베스트 뉴 뮤지컬상까지 받았다. 작품은 뮤지컬 ‘The Life’, ‘Sweet Charity’, ‘Fosse’, ‘Barnum’ 등을 작곡, 프로듀싱했던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 사이 콜먼의 1940년대 할리우드의 색이 물씬 풍기는 화려한 스윙재즈 넘버가 인상적인 블랙코미디 누아르 장르다.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8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주)샘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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