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라노’가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

이날 포스터 촬영을 위해 각 캐릭터별로 스튜디오 배경을 채색하고, 20여 종의 생화를 사용했다. 현장에 모인 배우들은 새벽부터 진행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하고 유쾌함이 가득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포스터는 ‘로맨틱, 낭만,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돋보이는 이미지로 2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메인포스터는 키-컬러를 과감하게 변경함과 동시에 사랑과 유쾌한 낭만 검객 ‘시라노’의 열정을 담아냈다. 또한, 트레이드마크인 ‘코’를 제작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캐릭터 포스터는 시라노 역의 키-컬러를 ‘로맨틱 레드’로 잡아 화려한 언변과 뛰어난 검술을 지닌 열정적인 검객 시라노를 표현하면서도 그의 뜨겁고 로맨틱한 사랑을 드러냈다. 배우 류정한과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은 붉은색의 배경 앞에서 완벽한 시라노를 선보였다.

배우 박지연과 나하나는 사랑에 빠진 행복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사랑스러운 여인 록산을 표현했다. 벨쥐락의 여름을 닮은 그의 순수함을 표현한 ‘올리브그린’은 록산을 더욱 싱그럽게 그려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송원근과 김용한은 ‘로얄 라일락’ 색 배경 앞에서 풋풋하면서도 순수한 그의 사랑을 드러냈다.

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하나티켓, Yes24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6월 11일 티켓 오픈 당일 23시 59분까지 티켓 구매자에 한하여 미니 OST가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8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_(주)RG, CJ ENM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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