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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멱산59’ 3일간 한국무용 아름다움 전하며 성료

공연 ‘목멱산59’가 5월 31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 막을 내렸다.

‘목멱산59’는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장현수 안무가의 23년 정수를 담은 공연으로 한국무용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친숙한 대중가요와 비발디의 사계를 접목하고 소프라노 염희숙의 노래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극의 해설자로 출연한 특별게스트 이정용, 노영국의 장면을 설명하는 나래이션이 더해져 이해를 한층 도운 것은 물론 해설자는 무대에 등장해 장현수 안무가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노래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단법인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강북지구회의 100여 명과 은평재활원 원생 20여 명을 ‘목멱산59’ 공연에 초청하여 모처럼 뜻깊은 저녁 시간을 가졌다. 들숨무용단 임현택 대표는 “몸의 불편함보다 예술과 문화의 갈증이 더 힘들어하는 분들에 대한 우리 모두의 배려와 이해가 절실할 때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목멱산59’는 계절의 변화와 소녀의 성장, 삶 속에서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이 새롭게 해석된 한국 춤을 통해 관객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향수와 그리움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극은 봄꽃 향기 가득한 깡통 치마의 소녀들과 머릿수건을 둘러쓴 모시 적삼의 엄마, 추운 겨울 조각보 털배자의 할머니, 검정 두루마기에 검정교모를 눌러쓰고 책보를 둘러맨 학생들, 꽃무늬 양산에 화려한 프릴 장식 원피스와 주름치마의 모던 걸, 중절모에 나비넥타이를 맨 모던 보이들, 하얀색 족두리에 면사포를 둘러쓴 한복 웨딩드레스로 다채로운 춤과 함께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를 그려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사진제공_들숨무용단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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