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배우 민우혁은 지난 19일 관객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마무리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영국의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해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작품이다. 민우혁은 극 중 선량하고 확고한 신념을 품은 의사 ‘지킬’과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하는 ‘하이드’ 역을 선보였다. 그는 큰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체격으로 역대 가장 위압감이 느껴지는 하이드를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무대 위에서 객석을 압도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민우혁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꿈과 도전이었다. 연습부터 부담감이 많았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많은 분과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배우 민우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안나 카레니나’, ‘벤허’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출연 중으로 안나와 금기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전도유망한 장교 ‘알렉세이 브론스키’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민우혁이 출연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7월 14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오디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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