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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죽은 뒤 버킷리스트’ 오는 19일까지 공연서로 위로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계기될 것

연극 ‘죽은 뒤 버킷리스트’가 5월 19일까지 공연된다.

연극 ‘죽은 뒤 버킷리스트’는 섬세하면서도 밀도감 있는 작, 연출가 김용광의 희곡이다. 작품은 김용광의 주변에서 일어난 실제 죽음에 대한 이야기다. 극은 이승과 저승 사이에 영혼들이 한을 풀고 가는 곳, 이사를 배경으로 한다. 이사를 지키는 신, 용광은 억울하게 죽은 청춘들이 살 기회를 주려 한다.

극 중 캐릭터 최수찬은 미술관에서 시공일을 하던 중 실수로 떨어진 H빔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다. 34살 청년이자 한 가정의 아버지인 그는 “이대론 억울해서 못 죽는다”며 용광 신을 찾는다. 25살의 정한나는 온갖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을 벌었지만, 우울증을 앓는 엄마의 자살 시도를 막던 중 본인이 죽게 된다. 32살의 고시생 류기태는 술을 먹고 떨어져 뇌진탕으로 사망한다. 그의 아버지는 경찰서장이지만 류기태는 “사실 공부랑 잘 안 맞아요”라며 속내를 털어놓는다.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한을 풀어주는 흥 많은 신은 원귀의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며 이승으로 돌아가게 도와준다.

작품을 보는 관객은 저마다 가진 마음속 상처를 들여다보고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계기다. 출연진은 배우 황성현과 이형준, 정초립, 김용광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죽은 뒤 버킷리스트’는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스튜디오 76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극단 담백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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