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4월 1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드림씨어터는 뮤지컬 ‘라이온 킹’을 개관작으로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부산은 물론 인근 지역의 관객들까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에 가지 않고도 오리지널 무대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한국에서 만날 기회다. 관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공연 기간을 일주일 연장해 5월 26일까지 이어진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2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되며 9천 5백만 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이다. 토니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 연출가 줄리 테이머와 오리지널 팀이 그대로 참여해 브로드웨이의 무대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재현했다. 이번 투어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뛰어난 크루와 숙련된 배우들을 모두 한자리에 모았다.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과 언어, 예술과 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야생 밀림을 연상시키는 배우들의 탄력적인 몸이 혼연일체되어 반드시 오리지널로 봐야 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부산 공연은 4월 11일 개막해 5월 26일까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Joan Marcus ⓒDisney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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