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썸씽로튼’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뮤지컬 공연이지만 ‘뮤지컬 장르’ 자체를 꼬집고 비트는 작품이다.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시작은 영국의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John O'Farrell)과 캐리 커크패트릭(Karey Kirkpatrick), 웨인 커크패트릭(Wayne Kirkpatrick) 형제의 상상력이다. 이 작품은 ‘레미제라블’, ‘렌트’, ‘코러스라인’, ‘위키드’, ‘애비뉴Q’ 등의 공연 대사와 장면, 넘버 일부를 패러디하고 최고의 톱스타로 등장하는 ‘셰익스피어’의 소설, 시 등의 문구와 단어를 위트 있게 차용했다. 타임아웃 뉴욕과 뉴욕 포스트 등에서 “별 5개! 적어도 400년 만에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웃긴 코미디!”, “대박, 엄청난 히트!”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전미 투어의 마지막 도시이자 전 세계 두 번째로 공연된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브로드웨이 초연에 이어 두 차례에 걸친 전미 50여 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 중이다. 한국 공연 소식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rotten_korea 계정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4월 중순 첫 티켓 오픈 예정이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6월 8일부터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엠트리뮤직/에스앤코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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