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작품은 유병은 연출의 첫 극작품으로 배우, 무술감독 등 다양한 커리어를 가진 만큼 기대를 모았다. 극은 부산에서 리딩과 쇼케이스, 본 공연까지 마치고,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배우들은 부산에서 리딩공연으로 시작해, 올해 1월 영화의전당에서의 공연까지 함께했다. 배우 강성진, 류수화, 김상현, 서승원, 조상웅, 이하경을 포함한 기존 배우들과 이번 서울 공연에 함께하게 된 김다현, 이지숙, 원종환, 윤석원, 이경수, 왕시명 배우는 빠르게 융화되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되었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바탕으로, 현 우리 세대에도 충분히 적용하고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았다. 등장인물별 솔로곡은 물론, 전 배우가 함께하는 단체 곡에서도 가슴 뭉클해지는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4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컴퍼니 연작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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