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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이야기 5] 다리에 힘을 길러주는 를르베(Releve)와 르띠레 파세(Retire Passe)

 

발레이야기 그 다섯 번째는 발레이야기 네 번째와 동일하게 바(bar)동작을 연결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지난 시간에도 얘기 했듯이 아름다운 몸매는 바에서 만들어진다. 바를 잡고 몸의 중심을 지탱하여 다리와 팔, 엉덩이 등 신체 모든 부위의 근육들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만 최고의 체격조건을 갖출 수 있다. 예전부터 여성들은 S라인을 최고의 몸매로 뽑고 있다. 모두가 알다시피 S라인은 큰 키와 잘록한 허리, 매끈한 다리,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를 갖춘 몸매를 말한다. 하지만 S라인도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허리에 무리가 가서 다리 모양도 흐트러지고 디스크에 걸릴 위험도 높다. 그래서 요즘은 무용학원에서 성인발레를 배우는 여성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발레는 그만큼 우리의 삶에 중요한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기획연재 시리즈 [발레이야기]에서는 일반관객들이 어려워하는 무용을 깊이 있게 알아보면서 관객들과 좀 더 친숙해 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한다.

*지난 시간에는 바 동작 중 바뜨망 탕듀와 데가줴, 롱드 쟝브 아 떼르를 배워 보았다. 이번에는 ‘를르베’와 데벨로빼 동작 전 단계인 ‘르띠레 파세’를 익혀보자.

- 를르베(Releve): 를르베는 ‘들어 올리다’ 또는 ‘올라갔다’는 뜻으로 제 1포지션과 제 2포지션에서 양발로 바를 향해서 연습한다. 이것은 뿌엥뜨 윅(pointe work; 토슈즈를 신고하는 연습, 또는 춤추는 것)에 대비하여 다리와 발을 튼튼히 하기 위한 동작이다.

▽1번 포지션의 를르베


 


1. 제1포지션으로 드미 쁠리에
2. 양 뒤꿈치를 바닥에서 떼오 양 무릎을 재빨리 곧게 펴고, 양발을 드미 뿌엥뜨로 단단히 끌어 올리며, 윗몸도 충분히 끌어 올린다. 등은 반듯이 부동자세로 한 채 양 뒤꿈치를 동시에 약간의 탄력을 넣어 제1포지션의 드미 쁠리에로 내린다.

▽2번 포지션의 를르베


 


1. 제2포지션으로 드미 쁠리에
2. 양발을 드미 뿌엥뜨로 끌어 올려 를르베하고 제2포지션의 드미 쁠리에로 내린다.

Tip: 두 손으로 바를 잡지 않고도 몸을 바르게 세울 수 있을 정도로 바를 세게 잡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시종일관 항상 등을 꼿꼿이 세우고, 시선은 멀리 앞을 바라봐야 한다. 를르베로 섰을 때는 턴, 아웃을 지속시키기 위해 양 뒤꿈치를 앞쪽으로 잡아당긴다.


- 르띠레 파세(Retire Passe): 르띠레는 ‘움츠리다’라는 뜻을 지닌다. 다음 시간에 배울 데벨로뻬의 첫 부분에 하는 동작이다. 또 파세는 어떤 위치를 지나서 앞으로 혹은 뒤로 이동하는 동작을 말하지만, 흔히 무릎 주변에 발끝이 있을 때 하는 말이다.


1. 한 발의 발끝을 완전히 펴서 바닥에서 뗀다.
2. 발끝이 지지하는 다리 무릎의 바로 뒤 오금까지 밀려올라가는 동안 허벅지를 바짝 끌어 올린다.
3. 움직이는 다리는 무릎이 완전히 펴질 때까지 지지하는 다리에서 미끌어내려, 제5포지션으로 되돌린다.

Tip: 항상 양 다리의 턴 아웃을 가지런히 하기 위해서 허리를 정면으로 한다. 대부분 이 동작을 할 경우 파세한 다리의 무릎이 앞으로 오게 되고, 발뒤꿈치가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보기에도 흉하고 불안정한 자세가 되어 아름다운 다리 라인을 만들 수 없다. 힘들어도 서있는 다리를 꼿꼿이 세우고, 파세한 다리의 무릎은 항상 아웃을 유지시키며 발뒤꿈치는 바깥으로 나오게 노력 해야 한다.

효과: 위의 동작을 계속 연습할 경우 키가 커지고 몸의 중심이동에 탁월해진다. 특히 ‘를르베’는 종아리 근육과 엉덩이를 업 시켜주고, 허리의 힘을 강화시켜준다. 그리고 바른 척추를 만들어 주며 우리 몸의 모든 근육을 긴장시켜 에너지를 전달해준다. 또한 ‘르띠레 파세’는 한쪽발이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반대쪽 발만 움직이기 때문의 몸의 균형감각을 길러준다. 그리고 골반과 허벅지 근육을 자극시켜 다리의 탄력을 유지시켜 준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출처: 『발레 교수법』(도서출판 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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