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아더’의 ‘모르간’과 ‘멀린’역의 1차 캐스팅이 공개되었다.

‘모르간’역에는 배우 리사, 박혜나, 최수진 그리고 ‘멀린’역에는 지혜근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두 캐릭터는 과거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모르간’이 과거를 기억하며 복수를 위해 ‘아더’에게 접근하는 캐릭터라면, ‘멀린’은 과거를 반성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아더’를 돕는 캐릭터다.

뮤지컬 ‘킹아더’는 1차 캐스팅과 함께 한국어 버전 넘버 '사라져 버린 꿈’을 공개했다. 넘버 ‘사라져 버린 꿈’은 ‘모르간’이 다시 복수를 다짐할 때 등장하는 곡으로 웅장한 멜로디가 비장한 분위기를 형성해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돕는다.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앞으로 이어질 2차 캐스팅 역시 새로운 넘버와 함께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킹아더’는 3월 14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제공_클립서비스

박재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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