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파가니니’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한다.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를 위해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는 액터뮤지션의 실제 바이올린 연주가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와 ‘바이올린 협주곡 2번-라 캄파넬라’ 등의 명곡을 ‘락클래식’으로 재편곡했다. 이를 기타, 건반, 드럼, 바이올린 등으로 구성된 7인조 밴드와 함께 선보인다.

뮤지컬 ‘파가니니’에는 ‘파가니니’역에 액터뮤지션 KoN(콘)과 기사단 ‘루치오아모스’역에 김경수가 원 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콜랭 보네르’역에는 배우 서승원과 이준혁, 파가니니의 아들 ‘아킬레’역에는 배우 박규원, 유승현이 번갈아 무대에 선다. 또한 ‘샬롯 드 베르니에’역에는 배우 유주혜와 하현지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원 캐스트인 ‘파가니니’와 ‘루치오 아모스’의 얼터네이터로 그룹 비아이지(B.I.G) 벤지와 배우 황민수가 각각 함께한다.

한편 뮤지컬 ‘파가니니’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5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제공_에이치제이컬쳐

한지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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