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월 10일까지 2주간의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우유배달을 하는 '김만석'과 파지 줍는 '송씨(송이뿐)', 주차관리소에서 일하는 '장군봉'과 치매로 기억을 잃어버린 '조순이'가 인생의 끝자락에서 서로 인연을 맺고 진한 우정과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다. 작품은 노인들에게 새삼 낯설고 특별한 '사랑'에 대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만화가 강풀의 웹툰을 바탕으로 한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배우 이순재, 박인환, 손숙, 정영숙 등 대한민국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개막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작품이다. 이미 검증된 작품성에 감각적인 연출력이 더해져 관객들 사이에서는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으로 입소문 났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1월 29일부터 2월 1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가된 공연은 총 19회로, 1월 8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오픈했다.

사진제공_나인스토리

박재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