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왕복서간: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 2019년 4월 개막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연극 ‘왕복서간: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은 2018년 하반기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 프로그램 <제2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최종 작으로 선정된바 있다. 오디션 서류 접수는 오는 2019년 01월 11일까지이며,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2차 연기 심사가 이어진다.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극 ‘왕복서간: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은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원작의 특징인 서간문 고유의 독특한 호흡으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빚어내며 주인공들의 시간적, 공간적 거리감 등의 요소를 통해 기존 연극과는 색다른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소설 『고백』으로 데뷔 후 ‘서점 대상’을 받아 일본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작품 대부분이 영화와 드라마, 만화로 만들어져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수상, 일본 최고의 문학상인 나오키 상에 두 차례나 노미네이트되는 등 명실상부한 일본 미스터리 문학계의 대표 작가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 베스트셀러 소설 『고백』과 이노우에 마오가 출연하여2015년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흥행 영화 『백설공주 살인사건』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오디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작사 벨라뮤즈㈜ (02)3454-1401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제공_벨라뮤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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