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캐롤’이 앙코르 공연 개막을 확정했다.

앙코르 공연은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계속된다. 이번 공연은 극에 새로움을 불어넣을 캐스트가 추가됐다. 바람둥이 델 역에는 박진우와 박상우가 캐스팅됐다. 명랑 쾌활하고 당찬 성격의 가수 지망생 로이스 역에는 2016년 초연의 주역이었던 오진영이 합류했다. 게이브 역에는 배우 이철, 에스더의 친구 수잔 역은 배우 조은숙이 출연한다. 더불어 기존에 무대를 채우던 국민MC 주병진과 서범석, 박해미, 김선경 등이 함께한다.

작품은 연령과 성별 관계없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올에이지 히트팝 뮤지컬’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을 받았다. 공연은 지난 2016년 11월 한국 초연된 이듬해 2월 앙코르 공연에 이어 지난 7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재연까지 연달아 공연되며 인기를 끌었다.

뮤지컬 ‘오!캐롤’은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넘버 ‘오 캐롤(Oh Carol)’, ‘유 민 에브리씽 투 미(You Mean Everything to Me)’, ‘원 웨이 티켓(One Way Ticket)’, ‘스튜피드 큐피드(Stupid Cupid)’ 등 중·장년층을 추억에 젖게 하는 닐 세다카의 히트팝은 한 번쯤 들어 봤을 만한 익숙한 멜로디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1차 티켓은 11월 15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에서 단독 오픈됐다. 오는 12월 22일부터 2019년 1월 6일 공연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조기예매 30% 할인받을 수 있다. 뮤지컬 ‘오!캐롤’의 앙코르 공연은 오는 12월 22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제공_㈜쇼미디어그룹, ㈜엠에스컨텐츠크룹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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