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 7 공연팀이 도서 나눔 실천에 나섰다.

공연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지난 11월 15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상록보육원을 찾아 총 117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나눔 도서는 ‘사랑은 비를 타고’를 관람한 관객들이 기증한 책들이다. 책 나눔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독서의 계절, 가을’ 할인 60% 이벤트를 계기로 진행됐다. 이번 나눔은 ‘할인받고 기부하자’는 취지로 동화책부터 청소년필독서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 뒷바라지한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 7년 만에 돌아온 막냇 동생 동현의 이야기다.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가 두 형제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7은 배우 홍경수, 안덕용, 이영호, 조병준, 김준영, 윤담, 최민우, 김은비, 김가빈, 김민영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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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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