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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엄마 이야기’ 11월부터 지역 공연 시작11월 3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아트홀

연극 ‘엄마 이야기’가 지난 27일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공연장인 ‘아이들극장’은 공연장 로비를 갤러리로 활용해 그림책 ‘어머니 이야기’ 원화를 전시하고 무료 도슨트를 제공해 폭넓은 이해를 도왔다. 또한 배우와 연극 강사가 함께하는 ‘관객 참여 워크숍’ 시간을 마련하고 ‘편지 쓰기’ 시간을 통해 아이와 엄마가 더욱 가까이 교감할 수 있게 했다.

작품을 관람한 관객은 “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하고 웃으면서 한 번 더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엄마의 모습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 “아이들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아이와 함께 보는 것도 좋았지만 친정엄마와 함께 보아도 좋은 공연” 등의 호평을 남겼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1월 순회공연 예정이다. 11월 3일에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아트홀(경기 광주시 회안대로 891), 11월 10일은 대구광역시 어울아트센터(대구 북구 구암로 47), 11월 17일에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회관(경기 광명시 시청로 20)까지 예정되어 있다.

연극 ‘엄마 이야기’는 안데르센의 명작동화 ‘어머니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이다. 공연은 아이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강한 모정과 죽음의 섭리를 통해 사랑과 죽음의 의미를 고찰하게 한다. 극은 원작이 가진 탄탄한 이야기의 힘과 특유의 상상력을 무대 위에서 감상하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절제된 무대와 섬세한 오브제 그리고 몽환이면서도 몰입감 높은 음악을 구현해냈다.

배우 박정자는 죽음 역을 연기하며 공포와 따스함 사이를 절묘하게 오가는 모습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엄마 역의 배우 전현아는 아들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가진 모든 것을 내어주는 모습을 가슴 저리게 보여 주며 공감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아들 태오 역의 배우 박주업은 엄마를 떠나 죽음으로 향하는 아이의 두렵고 불안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외에도 배우 이승열과 민경은, 임연명 등이 호평을 받았다.


사진제공_ 종로문화재단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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