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heshe태그: 그와 그녀의 태그’가 18일 개막한다.
 
뮤지컬 ‘heshe태그: 그와 그녀의 태그’는 CJ나눔재단의 2018년 HELLO DREAM 청소년 미혼한부모 지원사업 중 하나다. 작품은 CJ나눔재단과 콘텐츠 기획 제작사 벨라뮤즈㈜, 미혼모협회 인트리의 주관으로 청소년 미혼한부모의 꿈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공연은 청소년 미혼한부모들과 배우들이 한 무대에 선다. 배우 김대곤, 하현지, 한서윤, 장민수, 안지환, 박대원이 출연해 청소년미혼한부모와 함께 극을 이끈다. 창작진은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라흐마니노프’, 연극 ‘보도지침’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연출 오세혁과 작곡가/음악 감독 다미로가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수개월 전부터 자조모임을 통해 청소년 미혼한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의견을 나누며 그들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무대화했다.

연출 오세혁은 “작품을 통해 엄마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자존감 회복과 미혼한부모에 대한 왜곡된 편견과 차별이 극복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고 밝히며 “하지만 이번 작업을 통해 더 많은 걸 얻은 건 우리인 것 같다. 값진 경험과 더불어 소중한 추억을 얻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창작뮤지컬 ‘heshe 태그: 그와 그녀의 태그’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CJ 나눔재단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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