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이 캐스팅 공개 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녀 배우의 얼굴은 보이지 않은 채 ‘죽음(Der Tod)’이 소파에 누워 잠든 엘리자벳을 품에 안아 들고 슬며시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겨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옥주현, 김선영, 김소현, 류정한, 김준수, 박효신, 박은태 등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거쳐 간 작품으로 2018년 캐스팅에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렸다.

공연은 2012년 초연 당시 10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2012년 1분기 판매 1위,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티켓 파워 1위를 차지하며 총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제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1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 역대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 석권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후 1년 만에 가진 앙코르 공연에서는 티켓 오픈과 동시 예매율 1위에 오르며 4주간 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97%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_EMK뮤지컬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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