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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서커스 ‘쿠자’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펼치는 아찔한 이야기11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씨어터

태양의 서커스 ‘쿠자’가 오는 11월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열린다.

태양의 서커스 ‘쿠자’는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총 50명의 아티스트가 무대 올라 최고 수준의 곡예와 무용을 선보인다. 공연은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캐릭터와 아찔한 곡예, 예술적인 미술과 음악이 더해져 태양의 서커스만이 가지고 있는 종합예술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작품은 울적한 외톨이 이노센트(Innocent)가 장난감 상자의 뚜껑을 열자 트릭스터(Trickster)가 깜짝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트릭스터는 쿠자의 세계로 이노센트를 인도하고, 놀라운 일로 가득한 여정 속에서 킹, 광대, 매드독 같은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만나게 된다. 이노센트의 여정은 사람들 간의 소통과 선, 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트릭스터는 천재적이고 매력적이며 민첩한 인물로 쿠자 세계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존재다. 그는 우울한 외톨이 이노센트를 놀려대고 장난친다. 이노센트는 아이 같고 순진해서 당하기만 할 것 같지만, 극적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쿠자’에는 풍자적인 인물도 있다. 헝클어진 머리의 킹(King)은 어리석은 왕으로, 자신보다 더 이상한 사람들의 존경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의 뒤에는 어리석은 두 명의 광대 클라운즈(Clowns)도 있다. 쿠자 왕국의 화려한 모험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유머’를 탑재한 명품조연들이다. 이외에도 관객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매드독은 통제 불가능한 강아지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태양의 서커스 ‘쿠자’는 1980년대 초 20명의 거리예술가가 모여 시작한 태양의 서커스는 지난 30여 년 동안 세계 6대륙 60개국, 450여 개 도시에서 1억 9,000만 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며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다. 연 매출 8.5억 달러, 연간 티켓판매 550만장 규모에 달해, 문화예술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꼽힌다.

태양의서커스 ‘쿠자’는 11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마스트엔터테인먼트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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