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가 14일부터 19일까지 성남에서 2018년 시즌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 대전, 광주, 부산, 인천 등 12개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 시즌에는 실제 부부인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가 극 중 명성황후, 고종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다채로운 음악과 스펙터클한 안무는 물론 한국적인 의상과 소품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몰입을 더 했다.

이번 성남아트센터 무대는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가 단일 캐스트로 전 회차 무대에 선다. 이외에도 조선의 무관이자 호위무사인 홍계훈 역으로 배우 오종혁, 최우혁, 임정모, 대원군 역으로는 정의욱, 미우라 역에는 김도형, 이정열, 박성환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2018년 시즌 마지막 공연은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에이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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