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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뮤지컬 ‘오!캐롤’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 빛처럼 밝아질 것8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뮤지컬 ‘오!캐롤’이 8월 9일 오후 2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박영석 프로듀서와 전 출연진이 참석해 작품소개와 넘버 시연, 질의응답과 포토타임까지 함께했다. 뮤지컬 ‘오!캐롤’은 미국 소극장 무대에서 공연되던 작품을 국내 대극장에 맞게 재탄생 시켰다. 작품은 영화 ‘러브액추얼리’를 떠올리게 하는 여러 사랑 이야기를 엮어 인기를 모았다. ‘오!캐롤’이 국내 관객에게 입지를 다진 것은 닐 세다카 음악의 힘이 크다. 이번 시즌에는 넘버 2곡이 추가됐다.

박영석 대표는 “시즌마다 아쉬운 점이 있다. 한 시즌이 끝난 후 그대로면 발전이 없다. 이 작품은 음악 외 부분은 창작이다. 작품 성격을 유지하되 개연성이나 스토리 라인을 보강하고 두 가지 넘버를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오!캐롤’은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작품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One Way Ticket’, ‘Stupid Cupid’ 등 익숙한 멜로디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삼연째 함께하는 배우와 뉴캐스트가 합류해 시너지를 예고했다. 배우 박해미는 에스더 역으로 첫 시즌부터 캐스팅 1순위였지만 스케줄의 이유로 이번 시즌에 합류했다. 이에 대해 박해미는 “초연부터 삼연까지 콜을 해줘서 감동받았다. 이 작품은 창작 뮤지컬같이 폭넓게 만들었더라. 연습하다보니 재밌다. 저보고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더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같은 역을 맡은 배우 김선경은 첫 시즌부터 함께해 세 번째 시즌 무대에 오른다. 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작품이다. 나이를 막론하고 서로의 마음을 오픈할 수 있는 공감대가 있다. 종합선물세트같이 온 세상을 갖은 느낌이다”라며 작품의 매력을 정의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힘든 일을 겪게 된다. 이 작품은 많은 분에게 따뜻한 빛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초연부터 허비 역을 연기한 배우 서범석은 “‘오!캐롤’은 선물 같다. 등장인물이 나누는 이야기와 스토리 전개, 닐 세다카의 음악이 선물이다. 공연 중에 실제로 선물을 주기도 한다. 배우와 앙상블까지 어벤져스가 따로 없다”며 작품에 대해 자랑했다.

게이브 역의 배우 박한근은 공연을 보고 난 뒤 사랑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썸을 타고 있는 남여가 공연을 보면 사랑이 이루어질 것. 연인은 결혼에 골인할 수 있다. 부부가 보면 가족을 만들 수 있다. 어르신은 손을 꼭 잡고 아름답게 공연장을 나갈 수 있다. 모든 분들이 좋아할 수 있는 사랑의 완성인 공연이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극 중 최고의 미남 델 역을 맡은 배우 정원영은 “최고의 미남이고 훤칠한 키의 델인데 제가 됐다. 뭐가 다른지 아시겠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모든 고정관념을 깨고 나온다. 제가 키가 작은데 멋있어야 하는 장면은 귀엽게 보이게 연기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배우 박한근은 작품의 포인트에 대해 “가장 고생하는 앙상블이 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에서 멋진 춤을 추고 같이 노래해주는 진정한 주인공이다. 그분들의 노력을 객석에서 느끼는 것이 포인트다”라며 작품이 주는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번 공연에는 연출 한진섭을 비롯해 김성수 음악 감독, 서병구 안무 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조문수 의상디자이너, 김유선 분장디자이너 등 초연부터 의기투합했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모였다.

배우 주병진, 서범석, 성기윤, 윤영석은  파라다이스 리조트 쇼의 유머러스한 MC이면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애보를 간직한 허비 역에 캐스팅됐다. 허비의 진심 어린 사랑에 고민하는 에스더 역에는 배우 박해미, 김선경, 이혜경이 출연한다.

배우 정상윤, 박영수, 정원영, 서경수는 리조트의 가수이자, 매력적인 바람둥이 델 역을 맡았다. 작사와 작곡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게이브 역에는 배우 박한근, 김태오, 조환지가 출연한다. 배우 최우리, 스테파니, 허혜진은 당찬 성격의 가수 지망생인 로이스 역으로 열연한다. 결혼식 날 신랑에게 바람을 맞고 좌절한 마지 역에는 최지이, 아미, 이하린이 출연해 극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준우, 오희중, 주아, 채시현, 장서현이 출연한다.

뮤지컬 ‘오!캐롤’은 8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오른 후, 12월 22일부터 이듬해 1월 20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간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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