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밤마리’(이하 ‘밤마리’)가 6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가한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부산국제식품대전’은 부산광역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산업협회, 부울경로컬푸드협의회,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등이 주관하는 식품산업전문박람회다. 이번 ‘부산국제식품대전’은 400개사가 참여하는 8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행사로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과 국외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된다. 주요 전시는 푸드 투어, 식품공장 및 외식서비스 투어, 카페 투어 등의 3개의 투어 테마존에서 실시된다. 

‘밤마리’는 사업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합천 밤과 율피의 수출 및 유통 가능성 제고를 위해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가한다. ‘밤마리’는 행사 기간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 및 홍보 부스 2곳을 운영한다. 전시 및 홍보 부스는 합천 밤과 율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의 시식과 전시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율피떡, 율피빵, 율피주, 밤국수, 밤간장 등의 음식을 직접 시식하고 살펴볼 수 있다.

시식회의 주요 상품 중 하나인 율피초는 합천에서 생산된 율피와 돼지감자 밤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특히 율피는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미용과 암 예방에 효능이 있다. ‘밤마리’는 몸에 좋지만 특유의 떫은맛 때문에 한약재로만 쓰였던 율피를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율피초와 율피주를 만들었다. 

합천밤6차사업화사업단의 이다솔 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합천의 밤과 율피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밤과 율피를 이용한 ‘밤마리’의 여러 상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밤마리’는 ‘룰렛이벤트’, ‘율피 퀴즈 이벤트’, ‘체험 및 관광 앱 개발 기념 이벤트’ 등의 이벤트로 방문객과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룰렛 이벤트’와 ‘율피 퀴즈 이벤트’를 통해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체험 및 관광 앱 개발 기념 이벤트’에서는 합천의 숨어있는 관광지를 알려주는 ‘합천 구석구석’ 앱이 소개된다.

합천밤6차사업화사업단의 이다솔 국장은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합천의 밤과 율피를 조금 더 친근하게 알리고 싶다”며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의 제품을 알려 ‘밤마리’ 브랜드 제고에 힘을 박찰 계획이다”고 전했다.

추후 ‘밤마리’는 합천 밤과 율피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의 온라인, 홈쇼핑 입점 등을 통해 유통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제공_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밤마리

강진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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