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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조재현‧정태우‧류덕환, 연극 ‘에쿠우스’의 신화를 새롭게 쓴다!

 

배우 조재현의 연출데뷔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연극 ‘에쿠우스’가 12월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연극열전 3’의 오프닝 작으로 공연될 연극 ‘에쿠우스’는 말의 눈을 찌른 소년 알런 스트랑과 그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마틴 다이사트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작품은 1975년 극단 실험극장의 개관작으로 한국 초연된 후 국내 최다 공연 기록을 수립한바 있다. 또한 송승환(1981), 최재성(1985), 최민식(1990), 조재현(1991,2004)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알런 역으로 열연한 바 있는 조재현과 송승환이 다이사트 역으로 무대에 올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역대 알런 중 가장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알런으로 평가되고 있는 송승환은 70년대부터 소극장에서 연기와 제작을 겸해왔다. 이제 그는 연기자보다 한국 문화 상품으로 자리 잡은 ‘난타’와 뮤지컬 ‘대장금’, ‘달고나’ 등 제작자로 더욱 유명하다. 평소 평범한 이미지보다는 카타르시스를 불러올 수 있는 개성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던 송승환은 연극 ‘아트’ 이후 3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또 다른 다이사트 역을 맡은 조재현은 이번 작품에서 연출과 배우 1인 2역을 맡는다. 배우 조재현은 연극 ‘에쿠우스’와 가장 인연이 많은 배우로 1991년 장장 8개월간 알런으로 출연, 그리고 13년 후 ‘2004 연극열전’에서 그의 나이 마흔에 알런에 도전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브로드웨이 공연관람을 다녀온 조재현이 새롭게 해석할 연극 ‘에쿠우스’와 그가 보이는 다이사트가 어떤 모습일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알런 역으로는 배우 정태우와 류덕환이 캐스팅 됐다. 그동안 사극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 달리 새롭고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배우 정태우는 “연극 ‘에쿠우스’는 오래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다른 알런 역의 류덕환은 9살에 드라마 ‘전원일기’로 데뷔해 연기경력 10년이 넘는 배우다. 그는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대종상, 청룡영화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등을 휩쓴바 있다.

극단 실험극장과 ‘연극열전 3’가 공동제작하고 배우 조재현의 연출로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워지고 도발적인 무대를 선보일 연극 ‘에쿠우스’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공연된다.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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