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가 CGV아트하우스와 함께 ‘스크린문학전 2018’과 마스크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 ‘스크린문학전 2018’은 CGV아트하우스의 대표 기획전으로 매년 5월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 특별 상영작으로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뮤지컬과 영화로 재탄생한 ‘웃는 남자’가 선정됐다. 스크린문학전은 영화 ‘웃는 남자’ 상영과 뮤지컬 배우 정성화, 씨네21 기자 겸 북 칼럼리스트 이다혜가 참석하는 토크 행사가 이어진다. 오는 5월 26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며 5월 17일까지 CGV아트하우스 페이스북과 EMK뮤지컬컴퍼니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대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원작소설 구매 시 굿이어웰딩 기법의 디자인프린팅 마스크도 받을 수 있다. 콜라보 마스크는 5월 16일부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온라인 서점의 열린책들 원작소설 구매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마스크는 기이하게 찢긴 그윈플렌의 입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과 영문로고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EMK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대본 및 연출가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 작곡가, 잭 머피(Jack Murphy) 작사가가 합류했다. 그 외에도 제이슨 하울랜드(Jason Howland) 편곡 및 오케스트레이션, 김문정 음악 감독,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그레고리 포플릭(Gregory A. Poplyk) 의상 디자이너와 김유선 분장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그렸다. 당시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공연은 최첨단 무대 기술과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빈민층과 귀족의 삶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17세기 영국을 재현하고 격정적인 서사와 주인공의 비극적 아픔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그려낸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2018년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이어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EMK뮤지컬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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