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페스트’가 5월 18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개막한다.

연극 ‘페스트’는 국립극단의 2018 세계고전 시리즈 중 하나이다. 작품은 알베르 카뮈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박근형의 각색과 연출을 거쳤다. 연극 ‘페스트’는 알제리의 도시 오랑에 갑자기 닥친 페스트와 이를 이겨낸 시민들의 이야기다.

이번 연극 ‘페스트’에서 주인공 리유는 극 중에 등장하는 의사와 내레이터로 나뉜다. 페스트 사태를 회상하는 내레이터 리유 역에는 배우 이찬우, 페스트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는의사 리유 역에는 배우 임준식이 캐스팅됐다.

연극 ‘페스트’는 5월 18일부터 6월 10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국립극단

강진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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