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1.4.20 화 13:02
상단여백
HOME 연극
강제규 감독의 영화보다 먼저 만난다! 연극 ‘디-데이(D-day)’

 

오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2관에서는 연극 ‘디-데이(D-day)’가 공연된다. 연극 ‘디-데이(D-day)’는 지난 2005년 12월 SBS스페셜에서 방영돼 화제가 된 ‘노르망디의 한국인’을 다룬 작품이다. 디-데이란 소재는 강제규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을 겨냥한 대형프로젝트 영화로 알려져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연극 ‘디-데이(D-day)’는 제2차 세계대전 속에 포함돼 있던 기구한 운명의 한국인을 조명한다. 이 작품은 SBS스페셜 ‘노르망디의 한국인’이 방영된 후 한 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사진 속 노르망디의 한국인은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미국의 한 웹사이트에서 발견됐다. 그 곳에서는 역사학자 스티븐 앰브로스의 저서 ‘D-Day’ 중 일부를 발췌해 한국인이라 명시했다. 그의 책 ‘D-Day’에 따르면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미 101공수여단의 로버트 브루어 중위가 유타해변에서 4명의 동양인을 체포했다.(중간생략) 그들은 1938년 일본군에 징집, 1939년 소만국경전쟁 즉 노몬한 전투에서 소련군의 포로가 됐고, 다시 소련군에 편입돼 1941년 12월 독소전쟁에 참가해 모스크바전투에서 독일군에 체포된다. 이후 독일군이 되어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 미군의 포로가 되었다”고 서술한다.

연극 ‘디-데이(D-day)’의 장태준 연출은 “힘들거나 어려운 일들이 있어도 과거 모든 상황을 이겨내고 살아온 이 인물을 보고 ‘조금이나마 용기를 냈으면’하는 바람이다. 또한 젊은 분들이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제작 동기를 설명했다.

이 작품은 더블 캐스팅의 모노드라마로 진행된다. 성향이 다른 두 배우를 섭외해 다양한 표현 방법을 보여준다. 또한 주요인물인 노기를 영상으로 표현하고, 방대한 배경에 영상 시스템과 입체음향을 사용하여 관객들이 전쟁 현장에 와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