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하남 부침개 막걸리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전국 100여 종의 막걸리가 5만 여명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하남 부침개 막걸리 페스티벌’은 하남시가 주산지인 부추의 홍보와 재래시장의 활성화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봄 페스티벌이다.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개최된 ‘제3회 하남 부침개 막걸리 페스티벌’에서는 하남시민뿐 아니라 전국의 관람객이 하남시를 찾아 색다른 체험과 시식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하남시 유명 부침개 맛집이 총출동해 부침개 요리의 참맛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침개 부스 중 4곳은 페스티벌 첫날인 21일 오픈 반나절 만에 조기 매진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는 부추부침개 등 20여 종의 부침개를 1,000원에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조성한 뜻깊은 이벤트도 열렸다. 또한, 100여 종의 막걸리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어 긴 줄이 이어졌다.

김영혁 기자  newstag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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