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AR 씨어터’의 두 번째 작품인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지난 1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막했다.

‘H-STAR 씨어터’는 지난 5년간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배출된 실력 있는 신예 배우들의 프로 무대 데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본 페스티벌 출신 청년예술가들의 자체 데뷔 공연을 제작해 이들이 전문 공연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에서는 이 페스티벌 출신 실력파 신예 배우 9명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약 10년의 시간차를 두고 1923년, 1934년, 1943년도에 벌어진 세 가지 사건을 각기 다른 장르로 그려낸 옴니버스 작품이다. 9명의 배우는 3명씩 3팀으로 나뉘어 코미디 장르의 ‘로키’, 서스펜스 장르의 ‘루시퍼’, 하드보일드 장르의 ‘빈디치’ 세 편을 공연한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5월 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평일 마티네 공연된다. 또한 2018년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본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50%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5월 4일까지 2018년 예선 접수를 받는다. 공연예술인을 꿈꾸는 전국 대학 재학생 팀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사진제공_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강진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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