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발칙한 로맨스’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는 배우 김민교의 연출 복귀작으로 이번 공연은 SNL 코리아의 감초, 크루 김민교의 못다 한 끼를 풀어낸다는 후문이다.

공연은 가볍지 않은 풋풋함을 가진 첫사랑의 느낌을 화끈한 장면과 유머로 그렸다. 극은 15년 전 어린 시절에 만난 첫사랑 수지와 봉필이 고급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며 코믹, 섹시, 아련한 첫사랑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서신우와 박준후, 엄은빈이 무일푼으로 뉴욕에 가서 고생 끝에 성공한 유명한 할리우드 감독 구봉필 역에 캐스팅됐다. 배우 임샛별과 오미란, 박미리는 철 없던 시절 일찌감치 결혼했다 돌아온 싱글맘 공수지 역을 맡았다.

봉필과 함께 작업해보는 것이 평생의 꿈인 열혈 배우 지망생 김필상(멀티남) 역은 배우 이하준과 서윤오가 연기한다.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는 엉뚱한 매력의 한병자(멀티녀) 역은 배우 김달님과 배영지, 김사랑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는 2018년 4월 25일부터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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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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