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가 개막 10주년을 맞아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캐릭터 프로필 사진과 함께 초연 멤버 신성우와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들은 2009년 초연 당시 흥행을 이끈 주역으로 일명 ‘신엄유민법’이 4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한다.

또한, 김준현, 손호영, 서은광(비투비), 린지(피에스타)가 새롭게 참여하며 배우 서지영과 조순창, 손준호, 제이민 등이 함께한다.

배우 엄기준과 손호영, 서은광(비투비)가 총사를 선망해 파리로 상경한 청년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달타냥 역에 캐스팅됐다. 배우 신성우와 유준상, 김준현은 삼총사의 리더로 전설적인 검술의 소유자 아토스 역을 맡았다.

배우 민영기와 박민성, 손준호는 날카로운 추리력과 통찰력을 가졌지만 로맨티스트 면모를 지닌 아라미스로 분한다. 허풍은 심하지만, 의리라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포르토스 역은 배우 김법래와 이정수가 연기한다.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미모의 간첩 밀라디 역에는 배우 서지영과 안시하, 장은아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홍경수, 조순창, 김보강이 출연한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은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았다.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23일 인터파크티켓에서 1차 티켓 예매를 시작하며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쇼온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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