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재)생활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은 12월 11일(월)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7 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생활문화진흥원은 2014년부터 지역별 생활문화의 거점 공간인 생활문화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생활문화센터 운영자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지원, 관련 연구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17 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포럼’은 2017년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의 성과공유를 목적으로 개최한다. ‘한 걸음 멈춰 생활문화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 생활문화센터 실무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별 사례공유’ 시간을 통해 총 6개 주제를 가지고 사례를 공유한 뒤 ‘키워드 토론’에서 생활문화·생활문화센터와 관련된 6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니 발제와 그룹별 토론이 펼쳐진다. 이후 ‘키워드 토론’에서 도출된 어젠다를 수렴해 ‘생활문화센터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재)생활문화진흥원 나기주 원장은 “최근 일상 속에서 누리는 문화에 대한 수요가 커진 만큼 생활문화센터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어났다. ‘2017 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포럼’을 통해 전국 생활문화센터 운영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관련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생활문화와 생활문화센터에 대한 안정화와 장기적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점차 전 국민에게 생활문화와 생활문화센터가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의 역할과 방향점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진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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