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가 이창섭(BTOB)을 추가 캐스팅하며 전체 캐스팅을 확정했다.

새롭게 합류한 이창섭은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로 ‘에드거 앨런 포’에 캐스팅됐다. 이창섭은 뮤지컬 ‘나폴레옹’과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다. 또한, 정규앨범 ‘브라더 액트(Brother Act.)’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공식 캐스팅 발표와 함께 이창섭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창섭은 천재 작가의 작품세계를 향한 열망과 내적갈등을 표현했다. 그는 “에드거 앨런 포는 내게 새로운 도전이다. 대본을 보며 많이 공부하고, 좋은 음악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젊은 피의 에드거 앨런 포를 보여주겠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음악은 뮤지컬 중에서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제작사는 안정적인 캐스팅을 위해 추가캐스팅을 감행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에드거 앨런 포를 다룬다. 그는 현대 스릴러, 추리, 공포 장르의 창시자로 알려졌다. 에드거 앨런 포는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함정과 진자’ 등의 인간 내면의 공포를 최초로 다루며 코난 도일, 도스토옙스키, 보들레르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쇼미디어그룹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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