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거미여인의 키스’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몰리나 역에는 배우 이명행과 김호영이 다시 한 번 연기한다. 같은 역에 연극 ‘B클래스’, ‘제주일기’ 등에 출연한 배우 이이림과 연극 ‘엠.버터플라이’, ’왕위 주장자들’에 출연한 배우 김주헌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발렌틴 역에는 배우 송용진과 김선호가 지난 공연에 이어 재연을 확정 지었다. 또한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유도소년’ 등에 출연한 배우 박정복과 연극 ‘모범생들’, ‘나쁜자석’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문태유가 새롭게 연기한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작가 마누엘 푸익의 소설 ‘Kiss of the Spider woman’이 원작이다. 작품은 이념적으로 너무 다른 두 인물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서로를 이해하며 생기는 인간애와 슬픈 사랑을 그린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12월 5일부터 2018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주)악어컴퍼니

임하정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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