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4회 함양산삼축제’가 상림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함양산삼축제’는 함양군의 대표 축제다. 이번 축제는 ‘문화마당’, ‘산삼골’, ‘심마니 저잣거리’, ‘산삼숲’, ‘산삼 아리랑길’ 등 5개 존에서 5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문화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은 함양군 여성합창단, 다볕유스윈드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과 예술단 공연, 가수 민지, 정수라의 초청공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연예인 홍록기, 하지혜의 사회로 각종 공연,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문화마당’에서는 이외에도 ‘농산물 엑스포장’, ‘향토음식 먹거리장터’ 등을 진행 중이다.

‘산삼골’에서는 ‘산삼주제관’, ‘항노화산업관’,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을 운영 중이다. ‘산삼 주제관’, ‘항노화산업관’에서는 산삼과 항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다.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모형산삼밭에서 진짜 산삼을 고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이 프로그램은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까지 산삼골 프린지 무대에서 진행된다.

‘심마니 저잣거리’에서는 ‘심마니주막촌’, ‘심마니 소품만들기’, ‘시정잡배 놀이체험’ 등을 진행 중이다. ‘심마니 소품만들기’에서는 실제 전문가가 소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시정잡배 놀이체험’은 심마니의 생활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포토존을 만들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함양군민 모두가 화합하여 협력했기에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축제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축제가 끝날 때까지 사고 없이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4회 함양산삼축제’는 이외에도 산삼경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17일까지 상림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김선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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