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엘리펀트송’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 2종은 배우 전성우와 곽동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포스터는 커다란 코끼리 모양의 빛이 쏟아지는 가운데 사랑에 대한 갈망으로 자유를 원하게 된 소녀 ‘마이클’의 감정이 드러나있다. 두 배우는 각기 다른 컨셉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연극 ‘엘리펀트송’은 앞서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마이클’ 역의 배우 전성우와 곽동연은 절제된 표정이지만 무언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눈빛을 보여줬다. 배우 이석준, 고영빈, 김영필은 사건의 비밀에 몰두하는 ‘그린버그’의 모습을 재현했다. ‘피터슨’ 역의 배우 고수희와 윤사봉은 무언가 걱정 가득한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연극 ‘엘리펀트송’은 2004년 캐나다 초연 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됐다. 프랑스 토니상으로 불리는 몰리에르어워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15년에 초연한 이후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연극 ‘엘리펀트송’은 9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나인스토리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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