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틱틱붐’ OT가 21일 오후 8시 아트라운지 멋진하늘(낙원상가 옥상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OT는 배우 이석준과 이건명, 배해선, 정연, 성기윤, 조순창, 오종혁, 문성일 등이 함께한다.

뮤지컬 ‘틱틱붐’ OT는 공연 개막에 앞서 관객들을 미리 만나는 자리다. 사회는 배우 이석준이 맡는다. 함께하는 배우들은 4인조 라이브 밴드에 맞춰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처음 선보이며 배우들의 유쾌하고 진솔한 토크 시간도 이어진다.

뮤지컬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의 극작가로 유명한 조나단 라슨(1960~1996)의 두 번째 유작이다. 작품은 예술에 대한 열정 속에서 살다가 요절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로 꿈과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배우 이석준과 이건명, 배해선 배우의 데뷔 2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한 만큼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배우 이석준과 이건명은 젊은 예술 지망생 존 역을 맡는다. 존은 밤에는 작곡하고 낮에는 소호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브로드웨이를 향한 뜨거운 꿈을 키워나간다. 존의 여자친구 수잔 역은 배우 배해선과 정연이 캐스팅됐다. 배우 성기윤과 조순창, 오종혁, 문성일은 현실과 타협한 존의 친구 마이클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한편, 뮤지컬 ‘틱틱붐’ OT 입장권은 공식 트위터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50명(1인 1매)에게 제공된다.

뮤지컬 ‘틱틱붐’은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아이엠컬처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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