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틱틱붐’에 배우 문성일이 추가 캐스팅 됐다.

배우 문성일은 뮤지컬 ‘틱틱붐’에서 마이클 역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존의 절친한 친구 마이클 역을 맡았다. 마이클은 한때는 간절한 꿈을 갖고 있었지만, 하고 싶은 일보다는 성공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현실과 타협하는 인물이다. 배우 문성일은 개성 있는 외모와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연극 ‘데스트랩’, ‘모범생들’, ‘킬 미 나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뮤지컬 ‘틱틱붐’은 배우 이석준과 이건명, 배해선의 데뷔 20주년 기념 작품이다. 작품은 뮤지컬 ‘렌트’의 극작가인 조나단 라슨(1960~1996)의 두 번째 유작이다. 공연은 2001년 한국 초연 당시에 3개의 공연장에서 3팀의 배우와 스태프가 공연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쓰릴미’를 연출했던 박지혜가 맡았다. 음악은 뮤지컬 ‘베르테르’, ‘풍월주’, ‘투모로우 모닝’ 등에 참여한 구소영 음악감독이 맡았다. 이번 공연은 3인 다 역의 재기발랄한 형식과 자유로운 무대, 유쾌한 웃음, 생동감 넘치는 강렬한 비트의 음악을 선보인다.

출연진은 배우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 정연, 성기윤, 조순청, 오종혁, 문성일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틱틱붐’은 예술에 대한 열정 속에서 불꽃처럼 살다가 요절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은 꿈과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뮤지컬 ‘틱틱붐’은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주)아이엠컬처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