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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극단 골목길과 함께 아서밀러의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에 참여할 시민을 8월 11일까지 선착순 공개모집한다.
미국의 극작가 아서밀러의 대표작 ‘세일즈맨의 죽음’은 한평생 세일즈맨으로 살아왔던 윌리 로먼의 생의 마지막 2일간의 이야기다. 1949년에 초연된 이 작품은 자본주의 사회 속에 평범한 개인의 비극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극에 관심 있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여 전문 배우 및 스태프들과 함께 연습하고 만들어가는 형태로 구성된다. 별도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주말 연습을 통해 오는 9월 30일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정식으로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올릴 예정이다.
송파구 구민 또는 연극에 관심 있고 극단 골목길 워크숍에 참여하고 싶은 일반인 및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체육산업개발 홈페이지(www.ksponco.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사진 제공_한국체육산업개발
강진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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