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엠. 버터플라이 M. Butterfly’가 캐스팅 공개를 했다.

2년 만에 돌아온 연극 ‘엠. 버터플라이 M. Butterfly’는 연출 김동연이 함께한다. 출연진에는 ‘르네 갈리마르’역에 배우 김주헌, 김도빈, ‘송 릴링’역에 배우 장율, 오승훈이 출연하며, 배우 서민성, 권재원, 송영숙, 황만익, 김동현, 김유진, 강다영도 참여한다.

연극 ‘엠. 버터플라이 M. Butterfly’는 2012년에 연극열전4 두 번째 작품으로 초연했다. 2014년 앵콜 공연에서는 누적 관객 수 2만 5천여 명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5년에는 초·재연에 참여한 배우 전원이 다시 모여 ‘연극열전’ 시리즈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극 ‘엠. 버터플라이 M. Butterfly’는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의 대표작이다. 작품은 1986년 일어난 버나드 브루시코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버나드 브루시코는 프랑스 영사로 있었던 사람으로 국가 기출 혐의로 법정에 섰다. 연극 ‘엠. 버터플라이 M. Butterfly’는 실화를 기반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차용했다. 1993년에는 제레미 아이언스와 존 론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연극 ‘엠. 버터플라이 M. Butterfly’는 9월 9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한다. 티켓 예매는 7월 27일부터 진행된다.

사진 제공_(주) 연극열전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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